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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6
by 최승원

표현의 영역을 넓혀가는 새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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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06작성자  by  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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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 이어집니다.)

 

첫 싱글은 언제 내셨어요?

 

황소윤 : 2017년 6월이었어요. 준비 기간 꽤 길었죠. 저희가 아직 너무 경력도 없었고, 결성한 지 얼마 안 됐었으니까. 거의 반년은 공연하고, 당시 새소년의 음악이 없었기 때문에 음원 작업을 오래 했어요. ‘긴 꿈’이라는 곡을 제가 예전에 써놨는데, 그것을 먼저 내보자고 결정했죠. 이후에 믹싱, 편곡도 열심히 하고, 다들 열심히 해서 뮤직비디오도 만들었어요. 

 

싱글 발매하기전에 페스티벌 무대는 어떻게 나가게 되었나요?

 

황소윤 :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주최하던 “펜타루키”라는 경연에 나가게 됐어요. 그래서 공연을 할 수 있었고, 운 좋게 상도 받았어요. 제일 작은 스테이지에서 공연했었고. 이후에 “지산벨리 록 페스티벌” 전야제에서 공연하게 됐어요. 또 “프린지 페스티벌”이라는 작은 페스티벌에도 나갔어요. 펜타포트 때는 정말 더운 시간에 공연했는데, 관객은 생각보다 많았어요. 

 

‘긴 꿈’의 뮤직비디오가 굉장히 독특했는데, 어떻게 그런 뮤직비디오를 생각하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황소윤 : 새소년의 아트 디렉팅도 제가 하고 있었는데, 원래 생각했던 컨셉이 곡과 너무 안 어울리는 거예요. 왠지 ‘긴 꿈’은 애니메이션이어야 할 것 같았어요. 그러다가 어떤 작가를 찾았는데, 독일에 거주하시는 일본 분이셨어요. 그래서 직접 연락을 했고, 흔쾌히 수락을 해주었어요. 제가 곡의 배경과 느낌을 알려줬고 작가분의 역량이 거의 8할이었죠. 

 

싱글 ‘파도’는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황소윤 : ‘긴 꿈’ 발매한지 3~4개월만에 발매했는데, 당시 어떤 지원 사업을 받는 게 있어서 그것에 맞춰서 내자는 것이 목표였어요. 

 

곡 작업시 어디에서 영감을 받나요?

 

황소윤 : 저는 무엇을 하기보다는, 어떤 영화를 보거나 여행을 가거나, 특별한 일을 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사실 똑같은 책을 봐도 영감은 그때그때 다르거든요. 살면서 항상 호기심을 갖고, 받아들일 준비를 하면서 살면 무엇이든 다 영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좋은 의미에서 딱히 없는 것 같아요. 

 

음악을 들어보면 같은 가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른 느낌을 받는데, 음악 작업 시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황소윤 : 나만의 그루브를 담는 게 중요하고, 그냥 제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음악적으로 협업을 많이 하셨죠.

 

황소윤 : 음악적 협업은 새소년으로서 편곡을 주로 했고, 아트웍, 미디어 등에서도 협업을 많이 했죠. 동료인 실리카겔 멤버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 조월, 저와 전혀 다른 음악을 하고 있는 R&B 프로듀서 리플렉스가 있네요. 

 

솔로 활동은 정말 협업을 많이 했는데요, 김현철 선배님이랑도 같이 했어요. 김현철 선배님이 “네가 불러줬으면 하는 곡이 있다”며 연락을 주셨고 가사도 저한테 맡겨주셨어요. 

 

해외 뮤지션들과 협연도 하셨는데.

 

황소윤 :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존 케일님과 함께 “DMZ 피스트레인 페스티벌”에서 같이 하게 됐는데, 먼저 제안을 주셨고 저도 좋아서 같이 하게 됐어요.

 

다른 아티스트가 새소년을 찾는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관객들이 새소년에 열광하는 이유가 뭘까요?

 

황소윤 : 사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웃음) 그리고 관객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곡이 재미있잖아요. (웃음) 무대를 보면 재밌고, 음악도 재밌고, 한 번에 각인되지는 않지만 신선한 면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어떤 계기로 팬들이 많아졌다고 생각하세요?

 

황소윤 : 저도 궁금하지만, 밴드가 가질 수 있는 장점. 즉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있는 것 같아요. 같이 열광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줘서 생긴 것 같고요. 예를 들면-잔나비나, 다른 선배님들과 조금 다른 부분은 저희가 같이 뛰놀 수 있는 밴드는 아니거든요. 그런데 에너지가 전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저희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거친 음악은 없어도, 힘이 느껴지는 면에서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 무대의 강점은 연습할 때 서로의 잠재성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는가에 대한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무대에 오르면 자기 것을 하는 거죠.

 

저는 한 번도 의도했던 것은 없던 것 같아요. 홍대에서 처음 공연할 때 마치 이성을 잃는 느낌의 시간이 좋았고, 그것을 계속하고 있기도 하고요. 저희 나름대로 공연에서 몰입하는 것인데, 저는 몰입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음악과 자신의 연주에 얼마나 몰입해있는가에 따라 사람들의 집중이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어떻게 움직이냐 보다, 얼마나 몰입해 있는가가 더 중요해요. 

 

해외 활동은 어떻게 하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황소윤 : 지금은 해외에서 공연하는 것도 자연스러워졌지만, 저희 자체도 해외에서 공연하는 것을 즐기게 됐어요. 다른 문화권의 팬들을 만나면, 환기되는 부분도 있고, 저희끼리의 성장도 있고. 그리고 한국 음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굳이 한국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에서 공연을 할 때 저희 노래를 듣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보면서 더 영역을 넓혀 가도 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체감하고 돌아옵니다. 

 

해외의 첫 페스티벌은 어디서 했어요?

 

황소윤 : 대만에 가오슝에서 열리는 “메가포트 페스티벌”이었어요. 꽤나 큰 페스티벌이었는데 좋았던 페스티벌이었어요. 다른 나라 페스티벌도 해봤는데, 그래도 아시아 지역이 재미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조금 더 한국 인디 음악에 대한 수요가 확실히 높고, 덜 이국적인 느낌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유럽이나 미국도 가보셨나요?

 

황소윤 : 독일이나 네덜란드에서도 공연을 했었는데, 독일 공연도 재미있었고. 그런데 확실히 오랫동안 투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공연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시아 투어를 다녔을 때보다 확실히 조금 단발성이라는 느낌이 있었던 것 같아요.

 

미국은 “SXSW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서 초청이 왔었는데, 코로나로 취소가 되었죠. 또 일본의 “썸머소닉 (Summer Sonic)”도 했었네요. 거기는 뭔가 조금 더 체계적으로 운영하던 곳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조금 더 존중받는 느낌? (웃음) 테크니션들도 너무 잘 돼 있고,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스위칭 하는 시간이 15분 정도여서. 

 

유수: 10분, 15분. 

 

황소윤 : 뭔가 제대로 준비해서 보여드리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에요. 해외에서 온 메인급 아티스트가 아닌 이상은. 물론 열악한 곳도 있지만, 다녔던 페스티벌 대부분이 좋았어요. 한국어로 불러도 즐겨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따라 불러주시는 관객들도 있었고요. 

 

2019년에 단독 콘서트를 크게 하셨죠?

 

황소윤 : 예전에 했던 공연 먼저 말씀드리면, 지금 이멤버로 꾸려서 “헬로 월드”라는 기획 공연을 했어요. 홍콩, 대만, 일본에 있는 밴드들과 모여서 공연했고, 그 공연이 거의 800명이 왔어요. 그런데 같은 해에 저희 단독 공연에는 2,200명 정도가 왔어요. 저도 믿기지 않았는데 그만큼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연 준비에 푹 빠져 있던 것이 생각나네요.

 

이런 큰 규모로 공연 했던 인디 밴드가 있었나요? 

 

황소윤 : 요즘은 많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한 가지 의문점은, 새소년이 인디에서 올라온 밴드지만, 꼭 인디 신안에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요즘은 그런 신의 경계가 많이 허물어졌는데, 인디밴드가 이런 큰 공연을 한다고 하니, 더 주목을 받았던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어쨌든 새소년이라는 밴드를 하면서 우리가 인디 신 안에 있다는 생각은 많이 안 하고 더 열린 마음으로 모든 일을 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인디 음악은 물론 매우 좋아하고 영향도 많이 받았지만, 어떤 인디 신의 생태계가 많이 와닿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홍대에서 시작한 인디 밴드들의 영향이 그래도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황소윤 : 밴드를 시작하려면 아무래도 홍대에서 밖에 못하고, 진짜 아이돌 밴드가 되지 않는 이상은 홍대에서 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인디밴드가 있으려면 메이저 밴드도 있어야 하는데, 국내에 그런 메이저 밴드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많은 선배님들이 계시지만. 그런데 그럼 인디밴드는 무엇인지에 대해 궁금하게 됐어요.

 

사실 새소년을 인디밴드라고 이야기하고 다니지는 않아요. 물론 레이블이 인디 레이블일 수는 있죠. 그냥 새소년는 ‘밴드’ 라고 생각하면서 활동하고 있어요. 

 

어떤 점이 인디의 특징인지 생각해 보면, 인디는 그냥 사람의 마인드라고 생각해요. 어떤 고집일 수 있죠. 사실은 새소년이 인디라고 하고 다지니는 않지만, 누구보다도 독립적이거든요. 스스로 모든 일을 다 하고 있는데, 근데 그것이 꼭 자본이 없어서도 아니고, 레이블이 없어서도 아니고,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 그게 저는 인디라고 생각해요. 인디펜던트, 얼터너티브라는 말도 좋아하기도 하는데, 아무튼 새소년한테 빼놓을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새소년처럼 해외 활동을 많이 하는 인디밴드가 많이 없는 것 같은데, 해외에도 팬들이 있는 편이신지 궁금합니다. 

 

황소윤 : 국내만큼은 아닌데, 좋아해 주시는 팬들도 조금 있는 것 같아요. K-POP과 다른 부분이라면, 밴드가 해외에서 공연할 때는 알리러 가는 목적이 더 큰 것 같아요. 국내처럼 점점 성장하는 그림이 해외에서는 아무래도 어렵잖아요. 매번 해외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갈 때마다 알리고, 그 나라 뮤지션들을 만나 교류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공연만큼이나, 현지 음악가들 만나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해요. 

 

 

SNS로 팬들과 소통을 자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황소윤 : 나름 하기는 하죠. 그렇게 많이 게시물을 올리지는 않는데. 주로 공지사항이나 작업한 것들, 화보나, 강아지 사진들을 올려요. 각 콘텐츠 별로 기본적으로 올리는 것 외에 개인적인 내용들은 개인 계정으로 올리기도 하고요. 

 

SNS 통해서 입소문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것들이 영향을 미치나요?

 

황소윤 : 아무래도 소셜 네트워크 시대고, 저희도 SNS를 통해 만났기 때문에 부정할 수 없죠. 어떤 통로를 마련해 주는 필수적인 요소가 된 것 같아요. SNS에서 보이는 것이 정말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결국에는 이 진가를 알 수 있는 것은 사람과 사람이 만났을 때라고 생각하기는 해요. 

 

SNS에서 어떤 유명 아티스트가 언급을 한다거나 댓글을 다는 것이 너무 중요하잖아요. 저는 사실 별로 그것을 선호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SNS가 도움이 된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아요. 도움이 되니까 도움을 받으면 좋겠죠. 예를 들어 K-POP의 경우 SNS로 팬덤이 많이 생기는 경우가 있잖아요.

 

저희는 SNS를 대부분 공지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밴드 공지사항을 찾아보기가 어려웠는데, 공지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고, 라이브 방송을 하고, 일상을 공유하기도 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웃음)

 

음악 외에 다른 질문을 드리면, 트렌드 메이커로서의 역할도 있는 것 같아요. 대표적인 활동이 어떤 것이 있을까요?

 

황소윤 : 아무래도 조금 패셔너블한 것 같아요. 사진이나 컨셉이 사람들이 보기에도 신선한 것들을 보여주고, 아무래도 누군가 디렉팅 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또 영화를 좋아해서, 관객과의 대화 행사에 참여도 하기도 하고요. 

 

저의 다른 활동에도 팬들이 따라와 주시는데, 감사한 일이죠. 음악뿐 아니라, 많은 부분에서 사랑을 받고 있어서. 아마 저의 신념에서 비롯한 것 같은데, 저의 살아가는 방식을 좋아해 주시는 분도 생겼고. 가끔 제가 글과 사진을 올리는데, 다른 예술 매체를 통해서 저를 표현할 때 팬들이 관심 있게 봐 주시는 것 같아요. 

 

패션에도 관심이 많으세요?

 

황소윤 : 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어떤 정체성, 삶의 자세를 보여줄 수 있는 부분 같아요. 또 시대 흐름에 따라서, 오리지널 밴드가 아니고서는 누구나 다 한 번씩 고민 할 수 있는 지점인데, 결국 어떤 것을 표현하고 싶느냐에 따라서 다른 것 같아요. 일상일 수도 있고, 예를 들어 제가 안경을 쓰는 것은 눈이 나빠서 인 것처럼.

 

패션의 경우 예전에는 빈티지를 많이 찾아보고, 새소년의 컨셉도 그랬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는데, 지금은 조금 변화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희의 일상과 영감에 반영해서 섞어 나가는 것 같아요.

 

디자인도 하시던데.


황소윤 : 네 문구세트도 제가 디자인했어요. (웃음) 이런 활동이 재미있고, 새소년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많은 것들이 나오고 그게 어떤 전형적인 물건은 아니더라도 재미있게 만들어 봤어요. 당연히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지만. 

 

공연도 직접 기획하신 거예요?

 

황소윤 : 예전에 제가 좋아하는 친구들과 같이 모여서 공연하면 좋겠다는 기획을 했었고, 새소년 단독 공연도 사실 저희가 기획한 공연이죠. 앞으로 보여드릴 공연도 그렇고. 저희뿐만이 아니라 함께 하는 스태프들과 같이 재미있는 것을 고민하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새소년 프로덕션”? 이름이 독특한데 이것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황소윤 : 2016년 즈음 구상했던 기획인데, 그냥 친구들이랑 공연하고 싶어서 우리가 프로덕션이 되어서 만들어보자 했었던 거예요. 그게 첫 번째였고, 두 번째는 다른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래퍼 우원재, 가수 릴 킴이랑 같이 문독 이라는 사진 작가랑 클럽에서 공연을 했었어요. 

 

이 기획의 취지는 밴드 친구들이랑만 공연하는 것이 재미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지금도 “새소년 프로독션”은 계속하고 싶은데 여건상 못하고 있어요. (웃음)

 

‘새소년스러움’이란 무엇인가요?

 

황소윤 : 정서라고 표현하기도 했어요. 인디 지향은 저희가 갖고 있는 어떤 지향점, 낡은 정서에서 표현되는 것도 있고 가사는 새소년만의 정서가 있고요.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이 혼합돼서 결국에는 어떤 ‘새소년스러움’이 생기고, 그게 어떤 정서가 돼서 사람들이 인정할 수 있게 되는 그런 형태이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 보고 있습니다.

 

다른 질문인데, 무대에서 피크를 물고 치는 사진이 꽤 화제가 됐는데, 왜 그러신건지?

 

황소윤 : 손으로 기타를 연주하는 것을 좋아해요. 원래 피크로 거의 안쳤어요. 그런데 피크로 치다가 손으로 칠 때, 피크 둘 곳이 없어서 무는 버릇이 있었어요. 좀 의식해서 안 물고 있었는데, 좋게 봐주시는 것도 고맙죠. 그런데 뭔가 정형화되는 것은 피하고 싶어서 앞으로도 제 마음대로 하려고요.

 

앞으로 목표가 궁금합니다. 

 

황소윤 : 저희가 만들어 내는 음악이 제일 최우선이고요. 그게 너무 중요하고. 연주적인 부분도 더 끌어올리고 싶어요. 새소년 혹은 황소윤은 어떤 아이콘이 된다는 것보다는 남들이 하는 것은 싫지만, 어떤 균형을 잘 유지해 나가면서 나만이 할 수 있는 것을 계속하고 싶어요. 제일 중요한 것은 의도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점이 아이콘의 본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잘 하시는 분들도 많고, 멋진 분들도 많은데, 저는 제가 자연스럽게 보여주 수 있는 멋과 유연함으로 사람들한테 오래도록 새로운 걸 선사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사진출처=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인터뷰 : 아카이브 K

편집 : 최승원 아카이브 K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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