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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by 최승원

'이수영'이라는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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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29작성자  by  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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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은 독보적인 음색으로 2000년대 한국 발라드계에 등장한 가수다. 동양적인 멜로디의 향취를 풍긴 ‘오리엔탈 발라드’라는 장르의 탄생을 불러온 그녀는, 아이돌 그룹이 양산이 시작되던 2000년대 초 꿋꿋하게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친 솔로가수로 이름을 알렸다. 기나긴 공백기를 거쳐 최근까지도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며 꾸준히 사랑받는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아카이브 K는 이수영과 2020년 6월에 인터뷰했다.)

 

 

- 음악을 어떻게 처음 시작하시게 되셨어요? 

 

이수영 : 어릴 때부터 노래하는 걸 좋아했고, 자연스럽게 TV나 라디오 통해서 음악 들으면서 어린 시절부터 가수가 꿈이었어요. 혼자서 라디오 들으면서 노래를 하는데 그때는 굉장히 조용하고 차분한 아이였어서 혼자 생각하기에 “나 노래 잘하는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자라면서 계속 음악을 듣다 보니까 제가 성향이 발라드를 좋아하는 사람이더라고요. 그러다가 당시 이문세 가수가 진행하던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에 <별밤 뽐내기> 대회가 있었어요, 그래서 유재하 선배님의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곡을 불렀는데 그 주의 장원이 됐어요. 그때 이문세 선배님께서 “아, 나중에 가수가 되면 굉장히 훌륭한 가수가 될 것 같다.”라는 예언을 해 주셨어요. 그래서 그게 가수가 되고서도 항상 기억이 남고 요즘에는 워낙 친하게도 지내죠. 그렇게 중학생 때 힘을 받았고, 당시 오디션 같은 것들이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조금씩 있었어요. 

 

그래서 중3 때 오디션에 몇 번 나갔었고 “아, 나는 이제 가수해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하면, <별밤 뽐내기> 나가고 그다음에 <대학가요제> 나가는 것이 뭔가 가수의 정석이 되는 그런 분위기가 있어서 “그래,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 가서 대학가요제를 나가야지.” 하던 중에 이제 이지훈, 양파와 같은 고등학생 발라드 가수들이 등장하면서 고등학생들에게도 오디션 기회가 생겼어요. 그래서 데모 테이프라는 걸 보냈죠. 노래방에서 그냥 노래 불러서 보냈는데 바로 됐어요. 그래서 스물한 살 때 데뷔했죠. 스무 살 때 준비해서.

 

- 데뷔하시기 전까지 트레이닝 과정이 있으셨을 텐데 

 

이수영 : 요즘은 체계화된 트레이닝이 있지만, 저희 때는 그런 게 없었어요. 그냥 노래 잘하는 애를 뽑아서 공간에 던져 놓으면 혼자 알아서 노래 연습 계속하는 거예요. 그렇게 했었어요. 아주 처음에는 꼭 발라드를 해야겠다는 계획으로 시작하지 않았고 그냥 새벽에 일어나면 매니저 오빠가 오셔서 운동 시키고 안무 연습실을 가요. 안무 연습하고 그다음에 노래 연습할 수 있는 공간에 데려다주면, 그걸 다 혼자서 하는 하루를 그렇게 보냈어요. 

 

아주 오랫동안, 하루에 한 4시간 정도 자고 매일 그렇게 연습했었던 것 같아요. 당시 트레이닝 시스템은 없지만, 시간표는 있었기 때문에 저는 스스로 하드 트레이닝을 했었죠. 그런데 그때 연습이 힘들기보다는 그 시간을 채우는 것이 어떤 기댈 곳 하나도 없이 그냥 좋아하는 음악이라든가 아니면 지금 녹음하고 있는 음악이라든가 그런 거 그냥 혼자서 연습하면서 시간을 채웠죠.

 

- 4시간 정도밖에 못 잘 정도로 뭐가 그렇게 일과가 많았어요? 

 

이수영 : 저도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살았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냥 사장님이 그때 좀 불안하셨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하루종일 저희가 뭔가 하고 있어야만 했어요. 그래서 운동하고 거의 한 6시간, 6시간 정도 그러니까 댄스 가수가 될 계획이 있지는 않았지만, 안무도 연습했어야 됐고, 그냥 그렇게 했어요. 그렇게 뭐로든 시간을 채워야 했어요. 

 

- 댄스 가수가 될 계획은 없는 상황에서 안무 연습은 왜 시켰을까요? 

 

이수영 : 여쭤보지는 않았지만, 여쭤볼 수도 없었고. 그냥 시키니까 했는데, 그때 주영훈 작곡가도 한번 만난 적이 있어요. 이렇다 할 오디션이 아니라 그냥 노래방 가서 “야, 너 잘하는 노래 불러봐.” 아니면 사무실에서 “야, 노래 한번 불러봐.” 이러면 그냥 노래했거든요. 그런데 “얘는 아마도 댄스는 아닌 것 같다.”라는 얘기를 하셨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제 데뷔곡인 ‘I Believe’를 만나고 나서 완전히 이제 저는 발라드만 하는 사람으로 갖춰졌고, 그때 췄던 댄스는 각종 예능에서 뽐낼 수 있었어요. (웃음) 제 베이스가 되었죠. 

 

-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수영 씨의 음악 세계를 다툰다고 했을 때 아주 유일무이한 창법과 음색 스타일이 있는 거잖아요. 그건 언제 완성했어요? 

 

이수영 : 시작은 ‘I Believe’였고요. 그러니까 1집을 들어보시면 ‘I Believe’ 외에 다른 곡들은 “이수영인가?” 하는 그런 창법들로 녹음되어 있어요. 그때 보컬 디렉팅을 조규찬 오빠가 해 주셨거든요. 그래서 어떤 곡은 좀 R&B스럽게 부르고 했었는데 ‘I Believe’라는 곡만큼은 그 작곡가이신 MGR 씨가 모든 걸 디렉팅을 봐주셨고 그때는 보컬 트레이너가 따로 있는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스스로 찾았어야만 했어요. 

 

그러니까 말을 만든 건데, ‘오리엔탈 발라드’라는 것에 적합한 비음도 나와야 하고, 진성과 가성을 적절히 썼다가 풀었다 하는 시도를 했고요. 거의 100% 가까이 녹음을 했던 것 같아요. 그때는 당시 회사에 저밖에 가수가 없었기 때문에 ‘I Believe’에 맞는 음성이 나올 때까지 녹음을 반복했어요.

 

햇수로 따지자면, 2년 동안 녹음했어요. 그러니까 두 달 내내 녹음한 건 아니고 다른 곡들도 해 가면서 사장님 마음에 들 때까지 다시 녹음하고 다시 녹음하고 그랬었어요. 

 

- 그러면 I Believe라는 곡을 제외한 다른 곡들은 그 창법이 아닌 평이한 창법인가요?

 

이수영 : 네. 그냥 제가 원래 가지고 있고 어렸을 때 그냥 노래가 좋아서 노래했던 창법에 기인해서 그 곡에 맞게 조규찬 오빠가 프로듀서였어서, 곡에 따른 요청이 다른 곡들과는 달랐죠. ‘I Believe’를 타이틀곡으로 하기로 했기 때문에 거의 뭐 집요하게 나올 때까지 만들어질 때까지 그렇게 녹음을 엄청나게 많이 했어요.

 

-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이수영 씨의 창법을 어렸을 때도 그렇게 부른 건 아니었죠?  

 

이수영 : 전혀 아니었죠. 저도 평범하게 높은 소리를 잘 질러야 노래 잘하고 뭐 이렇게 부르던 스타일에 가까웠었는데, 제 안에 있던 것을 꺼내주셨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곡이 저도 너무 좋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소화를 하고 싶었어요. 그러니까 중국 가수 등려군 씨의 음악도 많이 들어보고. 그런데 별로 저에게 맞는 것들이 없으니까 그냥 계속 불러 본 거예요. 될 때까지, 이 음악에 맞는 창법이 나올 때까지.

 

‘오리엔탈 발라드’ 라는 장르가 이전에는 없었던 것인데, 이수영씨를 통해서 새로 생긴 것 같습니다.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이수영 : 일단 ‘I Believe’가 너무 좋았고. 그냥 곡이 좋았던 거지 ‘오리엔탈 발라드’라서 좋았던 건 아니었는데, 말이 그렇게 만들어졌었고 거기에 대표주자가 그냥 제가 된 거고. 그때부터는 그 길을 가야만 했었어요. 이제는 제 목소리가 그렇게 달라졌기 때문에 2집 때에서부터는 모든 노래를 그런 이수영으로 만들어진 창법, 오리엔탈적인 창법으로 다 노래해야 했었죠. 

 

그래서 굉장히 너무나 힘들었어요. 왜냐하면 제가 원래 하던 편하고 쉬운 스타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제 창법을 찾는 데 굉장히 힘이 들었었어요. 그래서 2집 때까지는 정말 너무 헤매고 힘들고, 그러다 보니까 몸도 너무 많이 약해지고 해서 별로 그렇게 활동을 오래 하지 못했어요.

 

살이 한 38kg까지 이렇게 빠졌고, 감기가 걸렸는데 아예 낫지 않는 거예요. 그러니까 목소리도 안 나오고 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그냥 사장님이 접으셨어요. 접고 그때 타이틀곡은 ‘네버 어게인’이었는데 그 곡은 그냥 무난한 정도의 인기였고 별로 활동하지 않은 ‘스치듯 안녕’이라는 곡이 점점 더 많이 사랑을 받게 됐죠. 활동을 못 한 채로 그냥 그렇게 2집은 흘러갔어요. 

 

어떻게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이수영의 창법은 만들어진 거네요?

 

이수영 : 대단히 많은 부분을 만들어 낸 거죠. 물론 따지자면 없던 거를 만들어 낼 수는 없죠. 그게 저의 색깔이 된 거죠. 

 

이러한 정형화된 창법에서 벗어나고 싶은 적은 없으셨나요?

 

이수영 : 노래에서 나가기보다는 회사에서 나가고 싶었던 것 같은데 (웃음) 너무 힘들어서. 잘 모르겠어요. 다른 가수분들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그레이스’라는 곡을 발표할 때까지 타이틀곡이 단 한 번도 마음에 안 들었던 적이 없어요. 듣자마자 “어? 이 곡은 되겠다.”라고 느꼈고, 이게 좀 건방진 소리일 수도 있겠지만 그때는 제 주위에 있던 분들도 그랬어요. 

 

저도 그렇고 듣자마자 곡 자체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그걸 어떻게 잘 소화하느냐가 문제였지, 탈피는 이제 사장님으로부터 탈피지. 저는 항상 정말 화려한 음악이 저를 감싸주었기 때문에 항상 행복했고, 감사한 마음이었죠. 이렇게 좋은 곡들이 나한테 올 수 있다니. 그러면서 항상 불렀기 때문에 살았던 것 같아요. 만약에 곡마저 “아, 이건 내 스타일 아니네.” 이랬으면 제가 가수 활동을 못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다른 창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제가 질풍노도의 20대 때 잠시 쉬는 기간을 가질 수 있었을 때, 그때 박경림 씨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 보컬 디렉터와 또 보컬 선생님이 많지 않았었어요. 그런데 뭔가 배우고는 싶은데 뭐 없으니까, 그런데 미국에는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죠. 그런 사람들이 엄청 유명한 분들이 계시다더라. 그래서 해서 소개받아 미국으로 갔어요. 

 

그런데 그분께서 여러 가지 질문을 하시고 제 음악도 들어 보시고 같이 연습한 후에 “너는 왜 네 목소리를 버리려고 해?”라고 질문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아, 그게 사람들이요, 저... 제 목소리가 계속 똑같대요.” “왜? 그게 나쁜 거야? 누군가는 그 목소리를 만들기 위해서 일생을 바치고. 그런데 그 목소리가 사랑받지 않을 수도 있는데 너는 이걸로 한국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는 가수잖아”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선생님이 내가 원래 하던 대로, 대신 편안하게 다양한 음악을 더 접하고 연습하라고 말씀하셨고, 뭔가를 가르쳐 주면, 저한테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는 얘기를 해주셨어요. 박경림 씨가 통역해 줬지만. 

 

그때 사실 “이수영 음악은 다 똑같아.” 이런 이야기들을 들은 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음악이 똑같은 적은 없어요. 제 목소리가 그 음악을 다 덮을 만큼 특이한 목소리였기 때문에 비슷하게 들렸었던 것이죠. 그런데 제가 이 목소리를 버리면 안 될 것 같더라고요. 저조차도 제 목소리를 사랑해 주지 않으면 대중 가수로서 어떻게 사랑을 받을까. 또 그게 역으로 보면 그만큼 그 목소리가 각인되어 있고,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제가 또 그 자리에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이후에는 저는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이수영이 됐어요. (웃음) 


스스로에 대한 확신 안에서 생각했을 때 제일 이수영스러운 노래는 어떤 노래인가요?

 

이수영 : 가장 이수영스러운 노래요? (한숨) 정말 이런 질문 수도 없이 받아 본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그 시절의 ‘이수영’스러운 것들을 다 했다고 생각해요. ‘I Believe’ 때 이수영은 두 번 다시 돌아올 수 없고 그 시절에 그렇게 수도 없는 시간을 투자했던 그 시절의 이수영대로 좋고 그 이후에 발표된 곡들도 저라서 저는 뭐 욕심쟁이일 수 있지만, 그때마다 다 저는 좋고 오히려 요즘에 옛날 곡들을 부르려고 하면 제 CD를 열심히 듣고 모창을 해요. 

 

왜냐하면 대부분이 CD로, 그러니까 음원으로, CD로 제 목소리를 듣지 라이브로 들을 기회가 많지는 않잖아요, 상대적으로. 그런 분들에게 최대한 CD 음성을 지원해 드리는 게 제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가 아닐까 싶어서. 그렇지만 20대 초반의 이수영 목소리를 제가 지금 낸다는 게 쉽지는 않지만 낼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보자 하고, 그때 이수영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해 보는 것 같아요. 

 

 - 그러면 이수영표 발라드와 다른 발라드와 제일 큰 차이를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수영표 발라드와 다른 가수들 발라드의 차이.

 

이수영 : 그런데 발라드곡이라는 차이를 두기에 쉽지 않은 장르 중에 하나잖아요. 결국 그 가수의 목소리에 달린 거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같은 곡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그러니까 목소리라는 악기로 어떻게 그 가사와 음악에 잘 묻어나게 해석하느냐가 신승훈을 만들고 이문세를 만들고 이렇게 되는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요. 특별한 멜로디 라인을 써서 특별한 뭐 편곡을 해서라기보다는 그런 것들은 정말 보조의 역할을 하고 그 가수의 목소리가 발라드만큼은 가장 핵심인 것 같아요. 

 

 

- 타이틀곡을 가창하실 때 뭘 제일 신경 쓰세요?

 

이수영 : 가사죠. 이 가사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제 가사들이 조금 비현실적인 가사들이 많거든요. 그런 것도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은 누가 죽지 않고서는 노래가 서사적으로 이어질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래서 삶을 살면서 연인이 죽고 살고 하는 문제에 잘 봉착하지 않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안 겪어본 것에 대해서 상상도 하고, 호소력 있게 전달해야 하니까 그 가사를 이해하는 것과 또 그 가사를 표현하는 것에 진짜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노래를 더 잘 불렀을지라도 조금 더 느낌이 좋은 걸 택하는, 녹음할 때도 그렇게 해요.

 

- 다른 발라드 가수들도 가사를 통해서 상황 스토리를 내레이션하는 것같이 노래를 안 하면 노래가 안 된다는 이야기를 하시던데. 

 

이수영 : 아마도 저희 윗세대분들이 그렇게 작업하신 걸 듣고 자랐으니까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것들이 있던 걸 배우지 않았을까요? 저는 또 그런 생각이 드네요. 왜냐하면 저도 이문세 선배님의 곡들을 들을 때 가사가 너무 잘 들리고 노래를 너무 잘해서 너무 좋다고 느껴지는 것도 있겠지만, 그 가사 속에 숨겨진 감정들이나 또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또 그 시절로 데려다준다거나 그 상황에 내가 서 있게 해 준다거나 하는 것들이 가사를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갈린다는 걸 그냥 노래로 배운 것 같아요. 

 

저희 세대에 보컬 트레이닝을 못 배운 세대이기 때문에 그냥 스스로 그런 거를 습득했었어요. 그냥 제가 어릴 때부터 듣고 좋아했던 것들이 몸과 세포 속에 그냥 그렇게 녹아 나서 그렇게 표현해야 된다고.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지금 질문을 받고 그렇게 또 다 말씀하셨다고 하니까 다 그렇게 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2부에서 이어집니다.)

 

 

[사진출처=뉴에라프로젝트]

 

 

인터뷰 : 아카이브 K

편집 : 최승원 아카이브 K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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